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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주류, 북미전역에 전파"
킴스양조 투자확대 '사업설명회'
- 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12 2024 03:24 PM
북미의 최대 한인양조장 중 하나인 킴스양조(대표 김형종)가 투자확대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킴스양조가 판매 중인 제품들. 한국일보 자료사진
현재 대형 양조시설을 마련 중인 킴스양조는 시설이 완공되면 캐나다 전역은 물론 미국까지 K주류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종 대표는 "킴스양조가 한류문화의 높은 인기와 한국 술에 대한 판매 급증으로 몰려드는 수요를 충족하고자 양조설비 증설을 결정,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1년에 최대 200만 병의 막걸리를 생산할 수 있다. '북미 최대의 양조장 구축'을 목표로 여러 투자자와 임직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한인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2년 창업한 킴스양조는 10년 넘게 한국 술을 캐나다에 유통시켰으며, 7년 전부터는 자체 양조장을 세워 토론토산(産) 일반소주와 와인소주, 막걸리 등 4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킴스양조의 주류제품들은 2022년 LCBO에 입점한 이후 주문이 빠르게 늘었고 막걸리는 없어서 못팔 정도로 큰 인기다.
김 대표는 "양조장 생산 규모의 확충으로 온주지역은 물론 몬트리올, 퀘벡까지 SAQ(퀘벡주 주류판매점)와 레스토랑에 막걸리 등 한국 술을 공급할 수 있다"며 "북미에 사는 사람들이 막걸리 등 한국전통주를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킴스양조가 판매 중인 주류제품은 ▶킴스 쌀막걸리(10.95달러)와 생막걸리(11.95달러) ▶소주하나(11.15달러) ▶와인소주(8.50달러) ▶칵테일용 40도 CC소주(13.70달러) 등이다.
사업을 계속 확장 중인 킴스양조는 다양한 분야에 활동할 경영진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반투자자도 모집 중이다.
모집 분야는 ▶영업 및 홍보·이벤트 기획자 ▶공장장 ▶R&D 연구원(주류·음료수 개발 경험자) 등이다.
'킴스양조 사업설명회'는 시설이 완료되는 6월 중에 열릴 예정이며, 개별 통보된다.
문의: 휴대폰 (647)688-2643, 카카오톡 kimswinery, 이메일 hjkim@kimswin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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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