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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지역별 투표율 살펴보니
몬트리올 84%·밴쿠버 70%·토론토 67%
- 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15 2024 04:16 PM
우편·온라인 투표 도입해야
재외국민들은 비례대표 정당 중 조국혁신당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재외선거를 앞두고 토론토총영사관 재외선관위 관계자들이 신고 및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선관위 제공
본보가 한국정부의 투표현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해외거주 유권자들로부터 3만4,791표를 획득, 38.2%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한 재외국민은 2만5,041명으로 27.5%였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만98표를 얻어 22.1%를 기록했다.
반면 본국의 비례정당 투표율 순위는 국민의미래(36.7%)-더불어민주연합(26.7%)-조국혁신당(24.3%) 순이었다.
이번 총선은 역대 가장 높은 재외선거 투표율을 달성했지만 전체 재외선거권자(197만4,375명) 대비 투표율은 4.7%에 불과했다. 우편 또는 온라인 투표의 도입이 시급한 이유다.
62.8%로 발표된 투표율은 투표등록자수 대비 투표자를 뜻하는 것으로, 총 14만7,989명이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자로 등록해 이중 9만2,923명이 투표를 했다는 의미다.
한편 제22대 총선 재외선거에서 캐나다는 총 7,129명의 유권자 중 4,899명이 참여해 평균 투표율이 68.7%에 달했다.
도시별 투표율은 토론토가 3,100명 중 2,068명이 참여해 66.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512명 중 431명이 참가한 몬트리올이 84.2%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고, 밴쿠버가 3,107명 중 2,170명으로 69.8%, 오타와는 410명의 유권자 중 230명이 한표를 행사해 56.1%를 나타냈다.
지역별 총선 투표율
몬트리올: 512명 431명 투표(84.2%)
밴쿠버: 3,107명 중 2,170명(69.8%)
토론토: 3,100명 중 2,068명(66.7%)
오타와: 410명 중 230명(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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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