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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크 벚꽃 폈다" 다음 주 만개 예상
날씨 따라 좌우되지만 18일까지 대부분 벚꽃 필 것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pr 16 2024 09:21 AM
지난 주 하이파크에 첫 번째 벚꽃이 폈다.
벚꽃 전문 매체 사쿠라 인 하이파크(Sakura In High Park)는 13일 발행물에서 "4월 12일 하이파크에 첫 번째 벚꽃이 개화했다. 일주일 뒤면 만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하이파크에 벚꽃이 개화하면서 다음 주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언스플래쉬
토론토에서는 보통 4월 말쯤 벚꽃 시즌이 시작된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보다 봄이 빨리 찾아왔고 비도 자주 내렸다. 개화 시기는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데 최근 예보를 살펴보면 이주에는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다 수요일 밤부터 비가 내린다. 이는 개화에 적합한 기상 조건으로 곧 만개가 임박했다는 조짐이기도 하다.
다만 날씨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요소다. 사쿠라 측은 "비가 내린다고 좋은 건 아니다. 과도한 비는 시기를 늦춘다. 또 낮은 기온도 개화를 방해하는 요소인데 토론토 날씨가 워낙 많이 변해서 상황을 지켜봐야 안다"고 말했다.
현재로선 이달 18일까지 75%가량의 벚꽃이 필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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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