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의회서는 두건 쓸 수 없다
온주 결의, 포드 총리 '폭망'
Updated -- Apr 19 2024 11:52 AM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pr 18 2024 04:08 PM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총리가 또 이랬다 저랬다 마음을 바꾼다.
주의회는 16일 '의회 안에서는 어떤 의원도 아랍식 '케피예Keffiyeh(두건: 남자들의 스카프)' 착용을 금지한다'고 만장일치 결의했다. 테드 알노트 의장의 제안이었다.
온주의회에서 착용이 금지된 케피예(아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카프). CBC방송 사진
그런데 그날 오후 포드 주총리는 태도를 돌변, '착용금지' 결의에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아마도 중동계의 압력을 의식한 것 같다.
이같은 변화에 따라 의원들은 재투표를 실시했으나 의견이 분분, 만장일치에 실패함으로써 주총리의 주장이 '폭망(폭삭 망하고)하고 애초의 착용금지 결의가 계속 유효한 것으로 결판났다.
착용금지는 의원뿐 아니라 직원들과 방문자들 모두에게 적용된다. 유대계의 승리가 아닐까.
www.koreatimes.net/핫뉴스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전체 댓글
Calm ( calmm**@gmail.com )
Apr, 18, 07:47 PM모자를 못쓰는게 정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