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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테이 포터, 결국 NBA 영구 출전 금지
도박사들에게 기밀 정보 유출... NBA 강력 처벌 내렸다
- 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
- Apr 20 2024 09:29 AM
토론토랩터스 존테이 포터 선수 1·3월 경기서 기록 조작 포착돼 결국 NBA 영구 출전 금지 징계
스포츠 도박 스캔들에 연루됐던 토론토 랩터스 소속 존테이 포터(Jontay Porter) 선수가 결국 NBA로부터 영구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토론토 랩터스 소속 존테이 포터 선수가 NBA로부터 영구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언스플래쉬
NBA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존테이 포터 선수는 경기를 앞두고 도박사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에 관한 기밀 정보를 공개했다.
경기 당일 포터 선수는 몸이 안 좋다는 이유로 2분 43초만 출전했고 그의 건강 상태를 알았던 도박사들은 큰 돈을 버는 데 성공했다. 당시 이들은 8만 달러를 베팅해 11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보도에 따르면 1월 26일 경기에서도 기록을 조작한 걸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LA 클리퍼스전에서 포터 선수의 예상 기록은 5.5점 4.5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점 슛 0.5개였다. 하지만 이날 눈 부상 후유증을 문제 삼아 4분 24초만 뛰었다. 그 결과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3점 슛은 던지지도 않았다.
실제 이 경기에서 포터의 3점 슛 0.5개 이하에 베팅한 이들은 프로포지션 베팅 중 가장 많은 상금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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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