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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스코샤 '주정부이민' 접수 중단
'숙박·음식 프로그램'...신청폭주 탓
- 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pr 25 2024 03:45 PM
노바스코샤 주정부이민 프로그램이 신청폭주로 무기한 중단됐다.
노바스코샤주의 일부 주정부이민 프로그램 신규접수가 중단됐다. 노바스코샤의 주도 핼리팩스. 위키피디아
복수의 한인이민업계 관계자는 "지난 17일부터 '숙박 및 음식 서비스 지명 프로그램(Accomodation and Food Services Nominee Program)'의 신규 접수가 중단됐다"며 "숙박과 요식업은 영주권을 원하는 한인들이 많이 지원하는 분야인데 주정부 이민이 점점 어려워져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3월 숙박·음식서비스 이민프로그램 신청자는 460건이었는데, 올해 3월은 830건으로 두 배 가까이 폭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언제 풀릴지 알 수 없다. 연방정부는 매년 노바스코샤주정부로부터 357건의 신청서를 접수하는데 최근들어 지원자가 폭증한 것"이라며 "기존에 제출된 이민신청서는 문제없이 처리된다"고 말했다.
반면 노바스코샤주 요식업주들은 "인력수급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정부 조치에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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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욱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