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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금리인하에 무게 실리나
물가상승률 2.9%→2.7%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21 2024 03:30 PM
중앙은행의 6월 기준금리 인하에 힘을 실어주는 물가지수가 발표됐다.
식료품 가격의 오름세가 꺾이면서 지난달 전국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 셔터스탁 이미지
통계청은 지난 4월 전국의 물가상승률이 전월 대비 0.2%포인트 둔화한 2.7%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상승률 둔화를 주도한 것은 식료품 가격이었다.
지난달 식료품 가격은 작년 대비 1.4%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주유소의 개솔린 가격은 국제정세의 불안 등으로 인해 6.1% 상승, 대조를 이뤘다.
개솔린 가격을 제외한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2.5%로 파악됐다.
통계청의 발표에 대해 CIBC는 "중앙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필요성을 느끼도록 해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4월 물가지수는 6월 금리인하를 점친 전문가들에겐 확신성을 눂여주는 소식이지만 7월 인하를 예상하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TD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아직은 3%에 더 가깝다"면서 "중은이 7월에야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TD는 "이자율 인하가 임박했다는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앙은행의 기준금리는 5%로, 2001년 이후론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앙은행은 다음달 5일, 7월24일 금리를 발표한다.
부동산중개인들은 6월에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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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