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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그 포드 조기총선 암시?
"채널 고정" 언급...야권 선거캠프 준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May 28 2024 03:43 PM
온타리오 보수당 정부가 조기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온주정부가 조기총선을 치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온주 의사당 건물. 위키피디아
조기총선 여부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더그 포드 온주총리는 돌연 28일 "채널을 고정하라(Stay tuned)"며 모종의 발표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자유당과 신민당 등 야권은 조기총선을 위한 선거캠프 가동 준비를 시사했다.
조기총선 가능성이 부각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포드 주총리가 지난 24일 편의점 술판매 허용을 발표하면서 일각에선 조기총선을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편의점업계의 지지를 등에 업고 조기총선을 치르면 쉽게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조기총선을 치른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그린벨트 스캔들의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조기총선을 치르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는가하면 내년 10월 연방총선 전에 조기 주총선을 치르려는 의도라는 추측도 있다.
연방총선에서 야당인 보수당이 승리하면 주정부에 대한 이전금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방정권이 교체되기 전 조기 주총선을 치러 승리한 후 이전금을 최대한 챙기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조기총선이 없다면 차기 온주총선은 2026년 6월께 치러진다.
한편 2026년 예정이던 편의점 술판매가 앞당겨지면서 온주정부가 비어스토어에 2억여 달러를 지불하는 것에 대한 논란도 크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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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