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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내 4%까지 하락"
5개 은행 "3회 추가 인하" 전망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n 07 2024 03:59 PM
지난 5일 기준금리를 5%에서 4.75%로 내린 중앙은행이 올해 안에 2∼3차례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금융권에서 중앙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3회 추가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티프 매클렘 중앙은행 총재. CP통신 자료사진
6일 블룸버그통신이 캐나다 6대 은행(TD·CIBC·몬트리올·스코샤·내셔널·로열)의 전망을 집계한 결과, 몬트리올은행은 연내 2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제시한 반면 나머지 5개 은행은 연말까지 0.25%포인트씩 3차례 추가 인하를 예측했다.
앞서 티프 매클렘 중앙은행 총재도 물가상승률 둔화가 이어지면 기준금리를 더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5일 금리 발표 직후 최종 인하폭에 대한 언론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내놓진 않았다.
중앙은행은 팬데믹 이후 금리를 0.25%까지 낮췄다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자 2022년 3월부터 금리를 올리며 긴축 통화정책을 펼쳤다.
지난해 7월 5%를 끝으로 인상을 중단한 중은은 이달 초까지 10개월 넘게 5% 금리를 유지, 이자율 부담이 커진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한편 이번 금리인하 직전에 이뤄진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중은이 내년 중반 금리를 3.5%까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중은의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7월24일(수)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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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