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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리시, 미시사가 시장선거 압승
연방의원 시절 자유당서 쫓겨나기도
Updated -- Jun 11 2024 03:31 PM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n 11 2024 08:20 AM
【2보·종합】 10일 치러진 미시사가 시장선거(보선)에서 캐롤린 패리시가 압승을 거뒀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패리시는 4만3,494표를 획득, 3만5,005표에 그친 2위 앨빈 테조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를 유지했던 디피카 다멀라는 2만7,119표에 그쳤다.
10일 치러진 미시사가 시장선거에서 캐롤린 패리시(가운데)가 당선됐다. CTV 방송 사진
패리시의 주요 공약은 주택난 해소, 아파트 월세 안정화 등이다.
이번 선거엔 약 13만8,50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25.71%.
폴란드계 이민가정에서 태어난 패리시는 토론토대학 졸업 후 한때 고교 교사로 일했다.
1993년 연방자유당 소속으로 하원에 진출했으나 2004년 폴 마틴 당시 총리에 의해 퇴출됐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2004년 11월 말)을 약 2주 앞둔 때였다.
패리시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과 이를 지지한 나라들을 가리켜 '머저리 연맹'이라고 싸잡아 비난했고, 마틴 총리에 대해서도 '비실이'라고 조롱하는 등 말을 가리지 않고 내뱉는 버릇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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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