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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자리 대체 심한 업종?
씨티그룹 "금융·보험·에너지 순"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n 20 2024 04:26 PM
인공지능(AI)에 의한 일자리 대체가 가장 많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으로 금융 부문이 꼽혔다.
금융 부문이 인공지능에 가장 심하게 밀려날 업종으로 예상됐다. 연합뉴스 이미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19일 AI 관련 보고서를 통해 은행 업무의 54%가 자동화되고, 추가로 12%의 직무에서 AI에 의해 생산성 향상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은행업종에 이어 보험 48%, 에너지 43%, 자본시장 40%, 여행 38%, 소프트웨어·플랫폼 36%, 소매 34%, 커뮤니케이션·미디어 33%, 공공서비스 30%, 자동차 30% 등 업종 순으로 AI에 의한 업무 자동화 정도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주요 은행들은 직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에 도움을 될 것으로 보고 지난해부터 서서히 AI를 도입해 각종 실험을 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씨티그룹의 경우 4만명에 달하는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AI 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했으며, 간단한 질문이나 명령에 따라 문장이나 에세이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백 쪽에 달하는 규정을 빠르게 검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씨티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데이빗 그리피스는 이 보고서와 관련한 성명에서 "생성형 AI가 은행 산업을 혁신하고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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