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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추가인하 9월에나?
5월 물가상승률 2.9%...TD "7월엔 동결" 전망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n 25 2024 03:38 PM
일각에서 중앙은행이 7월 대신 9월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달 전국의 물가상승률이 2.9%로 파악됐다. 프리픽 이미지
25일 톻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2.9%로 집계됐다. 4월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물가상승률이 다시 3%에 근접한 결정적인 요인은 4.6% 오른 각종 서비스 비용이었다.
지난달 식품값은 4월(+1.4%)과 큰 차이가 없는 1.5% 오르는데 그쳤으나 여행관광 비용은 6.9% 상승했고 주유소 개솔린 가격은 6.5% 올랐다.
모기지 이자 부담은 23.3%, 월세 부담은 8.9% 각각 오르면서 전국의 주택소유주·세입자들이 계속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만들었다.
5월 물가지수에 대해 TD은행의 분석가 제임스 올랜도는 "1건의 통계청 보고서가 기준금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면서도 "중앙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치(2%) 도달에 도움이 안되는 자료임에는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중앙은행이 7월엔 금리를 4.75%로 일단 동결하고 9월에나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중은은 지난 5일 기준금리를 4년여만에 처음으로 인하했다.
중은의 다음 기준금리 발표는 7월24일, 9월4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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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