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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LCBO 매각 안한다"
파업 장기화 조짐...노조에 조속 협상 촉구
-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 Jul 10 2024 01:11 PM
온타리오 주류매장 LCBO의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더그 포드 온주총리가 노조를 비난하며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포드는 10일 이토비코 맥주 제조업체 '쿨 브루잉 컴퍼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CBO 노조는 노사협상 자체를 거부하지 말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더그 포드(왼쪽) 온주총리가 10일 이토비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CBO 노조를 향해 협상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LCBO는 노조는 지난 5일부터 파업 중이다. CP24 방송 사진
포드는 이어 "노조원들은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노조는 그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파업에 들어간 LCBO 노조는 온주 편의점들이 9월부터 맥주, 와인, 칵테일 등을 판매하기 시작하면 LCBO의 매출이 줄어들면서 결국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심지어 LCBO가 매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포드는 "LCBO를 매각하거나 민영화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공식적으로 편의점 주류판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진 않았으나 칵테일만큼은 LCBO에서만 취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포드는 "편의점의 칵테일 판매에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노조가 편의점 칵테일 판매를 계속 반대하면 노사협상에 어려움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금인상, 고용안정, 파트타임직의 풀타임직 전환 등을 요구하는 노조는 5일 파업에 돌입했고, 이에 따라 LCBO 매장은 문을 닫은 채 온라인 영업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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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
전체 댓글
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Jul, 10, 02:08 PM온주 주민들을 위해 앞장 서 일 한다는 더그 포드씨!
'온주주류통제국' 으로 번역될 수 있는 LCBO, 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 의 명칭과 그 업무에 대해 어찌 생각하십니까?
주류는 반드시 법에 의해 통제돼야만 하는 상품입니까?
주류는 반드시 정부공권력에 의해 통제 받아야만 합니까?
2024년을 살면서도 아직도 1920년대 100년전의 사고방식에 그대로 머믈러 있는 건 아닌가요?
포드씨에게 요청합니다. 그 LCBO 를 해체시켜 버리세요! 온주 주정부가 술장사를 해서야 되겠습니까?
술 판매업은 민간에게 넘기세요!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