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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시뮬레이션 참가자 4명 귀환
NASA , 378일간 화성 거주 시뮬레이션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16 2024 12:55 PM
NASA의 화성 거주 시뮬레이션 참가자 4명이 1년 13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참가자는 팀장 켈리 해스턴을 비롯해 과학자 안카 셀라리우, 엔지니어 로스 브록웰, 의사 네이선 존스로 총 네 명이다.
이들은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 센터의 NASA 최초의 화성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작년 6월 25일부터 12개월 이상을 보냈고 지난 6일 오후 5시경 외부로 나왔다.
NASA의 화성 거주 시뮬레이션 참가자 4명이 1년 13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복귀했다. AP연합뉴스
이들은 1,700제곱피트(157제곱미터)의 공간에 화성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고 고립된 환경에서 작물 재배, 제한된 자원 활용, 무중력 유영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신체적, 정신적 영향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제 화성 탐사자가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어려움 등을 알아보려는 시도다.
스티브 코너 존슨 우주 센터 부국장은 "참가자들이 섭취할 수 있는 영양과 그것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가장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가 화성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가족과 분리된 환경에서 건강한 식사를 하는 등 중요한 관찰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브록웰 엔지니어는 이 임무를 통해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래를 향한 도전정신으로 1년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자원 고갈과 폐기물 생산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주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과학자 셀라리우는 화성에 향한 집착에 관해 질문을 여러 번 받았다고 전하며 "왜 화성에 가냐면, 가능하기 때문이다. 화성은 지구인이 가야할 다음 단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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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