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16일까진 덥다

14일(일) 시작된 토론토 무더위가 16일(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연방환경부는 온타리오주 남부 대부분의 지역에 무더위 경보를 발령했으며, 낮 최고 기온은 30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습도를 고려하면 체감온도는 40도에 달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덥고 습한 공기는 대기질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노약자 등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스크린샷 2024-07-15 135316.png

토론토에 14일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한편 날씨가 더울 때 탈수 위험을 줄이려면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물을 충분하게 마셔야 한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특히 어린이 또는 애완동물을 주차된 차량 내부에 두지 않아야 한다.

무더위 경보는 토론토 뿐만 아니라 북쪽으로는 오로라, 뉴마켓, 배리, 동쪽으로는 오샤와, 미시사가, 브램튼, 벌링턴, 오크빌, 해밀턴과 나이아가라까지 발령됐다.

이번 더위는 16일 밤부터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유희라 기자 (press1@koreatimes.net)

"날씨" 관련 기사

성탄 연휴 온화 강추위 일단 후퇴 -- 23 Dec 2024

웨더네트워크 "올해 가을 비교적 온화" "제법 춥다"는 농부연감과 다른 예보 -- 11 Sep 2024

"온주 올해 가을 꽤 추울 것" '농부연감' 예보 -- 24 Jul 2024

온주, 올봄도 '불안정한 날씨' 예상 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소' 상태 -- 23 Jan 2024

겨울철 안전 통근을 위한 '필수지침' 눈보라 속 운전 특히 조심해야... -- 09 Jan 2024

토론토 위협하는 '진짜겨울' 온다 그러나 갈수록 평년 기온보다 높아질 것 -- 03 Jan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