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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보로의 밤을 밝히는 '웩스퍼드 다바'
인도 문화와 음식을 한눈에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1 2024 08:26 AM
스카보로의 웩스퍼드 하이츠에서 스트립 몰 주차장이 플라자팝스(PlazaPops)의 주도로 새로운 공공 모임 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오는 7월 27일에는 이곳에서 첫 야시장인 웩스퍼드 다바(Wexford Dhaba)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인도 대륙의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를 축하하며, 현지 판매자와 음식점들이 참여해 전통적인 음식과 수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보로에서 인도 대륙의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야시장이 개최 될 예정이다. 플라자팝스
이번 야시장은 지역 커뮤니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아대륙의 풍미와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토론토 기반 남아시아 음악 그룹 비라삿 콜렉티브(Virasat Collective)와 시리아 밴드 디아르(Diar)가 웩스퍼드 다바에서 생생한 음악과 오락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바는 본래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방글라데시의 치타공을 잇는 주요 교역로에 위치한 휴게소로, 장거리 트럭 운전사들이 식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현재 많은 다바가 도시 여행자들을 위한 식당으로 변모했지만, 그 문화적 유산은 여전히 전승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0 Lawrence Ave. E에 위치한 웩스퍼드 블룸스 투게더 허브(Wexford Blooms 2gether Hub)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열리며, 방문객들은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이벤트는 플라자팝스가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적 만남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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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