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주간한국
마이크로소프트 IT 장애, 세계적 파급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상황 유지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0 2024 11:06 AM
금요일 새벽,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로부터 비롯된 세계적인 IT 장애가 발생하여 전 세계 네트워크가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사태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었다. 토론토 역시 영향을 받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 IT 장애로인해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받았으나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상황을 유지중이다. CNBC
NAV 캐나다 시스템은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토론토 피어슨 국제 항공에서는 에어 캐나다, 웨스트젯, 선윙, 플레어 항공이 정상적으로 운항 중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국제선 운행 문제로 터미널이 평소보다 붐비며,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때문에 오늘 하루 13만 5천 명의 승객 이동이 예상된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포터 항공은 외부 기술 시스템 장애로 인해 오늘 오전 12시까지 모든 비행을 취소했다. 현재 웹사이트와 앱 접속이 불가능하며, 예약 및 재예약 기능도 사용할 수 없다. 추가적인 지연과 취소가 발생할 수 있으며, 환불은 시스템이 복구된 후 처리될 예정이다.
미국 네트워크의 심각한 타격으로 인해 캐나다 항공사를 이용해 미국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은 국경에서 대기가 길어졌다. 미국의 공항들도 기술 장애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항공사들은 서서히 운행을 재개하고 있다.
GTA 지역의 몇몇 병원들은 소규모 문제로 인해 환자 진료에 다소 지연이 있지만,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CBC, VIA Rail, 캐나다 은행 및 주식 시장은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www.koreatimes.net/주간한국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