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캐나다 '과로지역' 집중 분석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간 최장 근무 시간 등극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3 2024 10:37 AM
앨버타에 위치한 프레슬러 변호사 사무소(Preszler Injury Lawyers)가 캐나다 각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근무 시간을 조명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의 자료를 바탕으로 2023년 동안 각 지방별 평균 주당 근무 시간을 분석했다.
최근 연구 조사 결과 캐나다 낸에서 뉴펀들랜드 래브라도가 근무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언스플래쉬
연구는 최상위 직업 분류(NOC)에 속하는 대학 학위가 필요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부터 정규 교육이 필요 없는 배달 서비스 드라이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을 포함하여 진행됐다. 프레슬러의 대변인은 "자료는 지역마다 다른 업무량을 드러내며 특히 자연 자원 및 농업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근무 시간이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런 정보는 업무와 생활의 균형을 찾고 과로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근무 시간이 가장 긴 지역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Newfoundland and Labrador)로, 근로자들이 주당 평균 38.18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에서 근로자들은 주당 37.36시간, 앨버타에서는 36.71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퀘벡은 주당 평균 34.72시간으로 가장 적은 근무 시간을 보여줬으며, 이 지역에서도 관리 직종에서는 주당 평균 39.93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각 지역별 근무 시간 차이를 드러내며 특히 일부 직종에서의 높은 업무 부담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과도한 업무량을 방지하고 직종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한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