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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고층 아파트에서 인분 투척 사건 발생
전기 작업 직원들, 윗층 발코니에서 던져진 인분에 시달려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31 2024 10:09 AM
토론토 세인트 제임스 타운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건물의 일부 주민들이 윗 층 발코니에서 인분을 아래로 던져 전기 작업을 하던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내용이 포함된 편지가 최근 레딧을 통해 공개되었다.
No power? Throw poo, that’ll help.
byu/nobrayn intoronto
부동산 관리사무소는 이 사건에 대해 큰 혼란을 표현하며, 왜 누군가가 이런 방식으로 작업을 방해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추가로, 관리사무소는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작업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설 보안 업체를 고용했다.
댓글에서는 며칠 동안 전기가 끊긴 것에 대한 주민들의 좌절을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주민들이 표현하는 방식을 전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 누리꾼은 "자기 인분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니,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말하며, 행동이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거나 폭력 사건으로 경찰 수사가 필요할 수 있다고 논했다.
사건에 실망한 한 주민은 "이웃들이 이렇게 행동한다는 것을 알고 매우 실망했다"고 전했다. 반면, 다른 주민은 "건물에는 여전히 성실하게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학생, 노인, 새로 이민 온 캐나다인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며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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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