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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재스퍼공원 산불...비상사태
캠핑족·주민 등 한밤중 긴급 대피
Updated -- Jul 29 2024 12:15 PM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Jul 23 2024 12:37 PM
앨버타주 재스퍼(Jasper) 국립공원 인근에서 22일 밤 대형 산불이 발생, 캠핑족과 주민 등 4,7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재스퍼시는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밤 10시께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22일 앨버타주 재스퍼 일원에 대형 산불이 발생,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글로벌뉴스 방송 사진
한밤중에 대피하라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허둥지둥 짐을 챙겨 서쪽 방향으로 탈출했다.
시당국은 주민들에게 하이웨이16을 이용해 브리티시컬럼비아 쪽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으나 고속도로에 많은 차량이 몰려들면서 주민들이 신속하게 빠져나가지 못했다.
당국은 또 캘거리와 그랜드프레리에 대피소가 마련됐다고 알리기도 했다.
최근 서부지역은 잦은 산불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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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