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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빌리지 교통 체증 악화
도로 폐쇄 계획에 주민들 우려 커져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5 2024 11:24 AM
리버티 빌리지에서 교통 체증 문제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킹 스트리트 웨스트(King Street West)와 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Gardiner Expressway)의 공사로 인해 교통이 크게 혼잡해졌다. 이에 대응해 토론토시는 추가적인 도로 폐쇄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 계획이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리버티 빌리지의 교통 체증이 악화 되면서, 새로운 해결책이 제시 되었지만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셔터스톡
지난 주말 리버티 빌리지에서는 킹 스트리트의 전차궤도 교체 작업과 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 보수 공사, 혼다 인디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었고,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츠 경기로 인한 인파까지 더해져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제안된 해결책은 스트라찬 스트리트(Strachan Street) 북쪽 일부를 폐쇄하고 교통을 레이크 쇼어 불러바드(Lake Shore Boulevard)와 플리트 스트리트(Fleet Street)로 우회시키는 것이다. 이 조치는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는 추가 도로 폐쇄가 오히려 혼란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주민은 추가 도로 폐쇄가 상황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 주민은 스트라찬 스트리트(Strachan Street)가 아직 열려 있는 상태에서 스트라찬과 이스트 리버티 스트리트(East Liberty Street) 동쪽 끝에서 더핀(Dufferin)과 이스트 리버티까지 운전하는 데 한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그는 "출퇴근 시간과 관계없이 하루 종일 교통 체증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리버티 빌리지 지역애 제안된 해결책에 대한 비판 속에서 주민들은 다음 달 CNE 개시와 2026년 여름 FIFA 월드컵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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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