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은, 7주만에 기준금리 추가 인하

Updated -- Jul 24 2024 02:08 PM

【오타와·2보】 중앙은행이 7주만에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했다.

경제계 예상대로 24일(수)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75%에서 4.5%로 0.25%포인트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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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4.75%에서 4.5%로 인하했다. 티프 매클렘 중앙은행 총재. CP통신 자료사진

중은은 물가상승률(6월 2.7%) 및 경제지표 둔화 등을 감안, 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티프 매클렘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치 2%에 근접하고 있다"면서도 목표치에 도달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총재는 이어 "금리 추가 인하는 결국 물가상승률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모기지·부동산 중개인들은 그간 주춤했던 주택시장이 이번 금리 인하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발표는 9월4일(수)에 있을 예정이다.

유지훈 편집국장 (editor@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