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류업체, LCBO 상대로 소송

지난 2주간의 파업으로 전국에 있는 약 700개 매장이 문을 닫은 LCBO가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화요일, Spirits Canada 는 LCBO가 '모순된 가격 정책'을 위반한 공급업체에 부과한 벌금 결정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캐나다 주류업체들이 LCBO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Salex  

이번 소송에 참여한 주류 공급 업체들은 온타리오주에서 판매되는 주류의 거의 70%를 대표하며, LCBO의 논란이 많은 가격 정책 조항을 무효화하고 집행할 수 없도록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법적 조치를 신청했다. 공급업체들은 LCBO의 가격 정책 집행이 모든 캐나다 소비자들의 가격 및 제품 선택에 반경쟁적 영향을 미친다며 '지배적 남용'이라고 주장하며 캐나다 경쟁국에 이를 알렸다.

공급업체들은 LCBO가 1년 이상 전에 판매된 제품에 대해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나 LCBO는 계속해서 새로운 소급 벌금을 적용했다. 벌금은 몇 천 달러에서 백만 달러 이상에 이르렀다.

LCBO의 고정 표준 마진 체계와 최소 소매 가격 요건과 함께 가장 우대 고객 조항을 집행하는 것은 사실상 공급업체들이 LCBO에 가격을 낮출 수 없게 만들며, 다른 지방에서 가격을 올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류 캐나다의 칼 브리커 회장 겸 CEO는 "우리는 LCBO의 모순된 정책을 법정에 회부해야 할 정도로 실망스러웠지만, LCBO의 보복 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