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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개인재정에 별 도움 안 돼
부채부담 여전... 금리 추가인하 요구 증가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27 2024 11:07 AM
최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조치가 캐나다인들의 재정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Ipsos)가 분기마다 실시하는 소비자 부채 지수에 따르면, 이번 분기 지수는 전 분기 대비 6포인트 떨어진 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응답자들이 자신의 부채 상황을 더욱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입소스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 금리 인하가 개인 재정에 별 도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TV 뉴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분의 2는 금리가 추가로 내려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으며, 절반 이상은 금융 안정을 위해 금리가 충분히 빠르게 하락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4.75%로 0.25포인트 인하했으며, 오는 수요일 다음 금리 결정 회의에서 또 다른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엠엔피(MNP)의 보고서는 캐나다인 46%가 모든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정도로 200달러 이하의 여유만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3분의 1은 이미 청구서와 부채 상환을 감당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엠엔피(MNP)의 그랜트 베이지언(Grant Bazian) 사장은 "많은 필수품 가격이 여전히 높은 상태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월간 지출을 의미 있게 줄일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지만, 그러한 감소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4년 7월 22일에 처음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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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