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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음식 축제로 물드는 '8월의 토론토'
"저크페스트·아일랜드 잇츠" 두 개의 카리브해 축제 개최
- 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
- Jul 26 2024 09:43 AM
다음 달 토론토에서 두 개의 카리브해 페스티벌이 열린다.
다음 달 토론토에서 두 개의 카리브해 페스티벌이 열린다. TD Jerk Festival Toronto
먼저 북미 최대 규모의 저크 페스티벌 '저크페스트(Jerkfest)'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센테니얼 파크에서 개최된다.
저크페스트는 자메이카 전통 요리인 '저크(Jerk)'를 중심으로 한 음식 축제다. 저크 요리란 매콤한 향신료 여러 가지를 섞어 만든 저크 양념에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재워 조리한 음식이다. 한국인에게 김치가 있듯이 '저크'는 자메이칸들의 소울푸드라고 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저크페스트는 이를 기념해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청했다. 마시카(Masicka), 마리아 그리피스(Maria Griffiths) 등 자메이카 출신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약 일주일 뒤에 '아일랜드 잇츠 페스티벌(Island Eats Festival)'이 개최된다.
이날 카리브해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열대 칵테일과 주스, 샤베트 등이 제공된다. 또 카리브해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인터내셔널 플레이버스 마켓(International Flavours Market)도 운영된다. 축제의 최종 라인업과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리브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아일랜드 잇츠 페스티벌은 8월 17일과 18일에 멜 래스트먼 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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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