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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산불 진정국면
피해규모 7억 불 넘을 듯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Jul 29 2024 04:11 PM
국립공원관리국이 재스퍼 국립공원의 화재 진압에 진전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비교적 시원하고 습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소방대원들의 진압작업이 원활해져 휘슬러 산맥에 더 넓은 통제선을 만들었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산불 진압이 진행 중이다. CP통신 사진
서쪽이나 북쪽에서 번지는 화재로부터 재스퍼를 보호하기 위해 방화벽을 따라 12인치 높이의 스프링클러 라인이 거의 완성됐다.
앞서 지난 22일 북쪽과 남쪽에서 빠르게 번지는 산불로 인해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국립공원 및 재스퍼 일대에서 대피했다.
24일에는 남쪽에서부터 불길이 번져 에드먼튼에서 서쪽으로 약 365km 떨어진 마을에 있는 1,113개 건물 중 358개가 소실됐다.
신용평가기관 DBRS 모닝스타는 이번 재해로 인한 손실이 2011년 앨버타주 슬레이브레이크 산불로 인한 손실을 능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산불로 인한 손실은 약 7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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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