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핫뉴스
캐나다 노후 연금 인상
은퇴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 강화
-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
- Jul 31 2024 10:14 AM
캐나다 노인들을 위한 노후 보장 연금이 인플레이션 조정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2.8% 인상됐다. 추가로,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0.7% 더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은퇴가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더 부담이 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조치다.
캐나다 노후 연금이 인상 될 예정이다. 언스플래쉬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금은 이미 지난해 10% 영구적으로 인상되었으며, 이는 매년 1월, 4월, 7월, 10월에 소비자 물가 지수(CPI)를 반영해 조정된다. 이달 29일에는 65세에서 74세 사이의 노인에게 최대 월 718.33달러, 75세 이상은 최대 월 790.16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노후 보장 연금 프로그램은 노후 보장 소득 보충금(GIS), 수당, 생존 배우자를 위한 수당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며, 이 혜택들은 모두 비과세된다. 연간 순수입이 21,768달러 미만인 65세 이상의 노인은 월 최대 1,072.93달러의 소득 보충금을, 생존 배우자나 법적 동거인은 60세에서 64세 사이에서 월 최대 1,626.20달러의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노후 보장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65세 이상이어야 하며, 캐나다 내외에서의 거주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부분의 캐나다인은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노후 보장 계획에 등록되며, 등록되지 않은 경우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근의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많은 캐나다인이 은퇴 계획을 재고하고 있으며, 일부는 연기하고 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캐나다(Fidelity Investments Canada)의 조사에 따르면, 은퇴한 캐나다인의 거의 60%가 성인 자녀를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달 초 연방 정부는 일부 일선 근로자들에게 조기 은퇴 자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가을에 도입될 법적 변경으로 일부 일선 근로자들이 25년의 봉사 후에 연금 감소 없이 은퇴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이미 군인, 왕립 캐나다 기마경찰(RCMP), 일부 교도관들에게 적용되고 있다.
www.koreatimes.net/핫뉴스
임세민 인턴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