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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학교 내 생리용품 제공 확대
3년간 2,300만 개 생리용품 및 자동 판매기 설치 계획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3 2024 12:22 PM
온타리오 주에서는 학교 내 생리용품 제공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향후 3년간 2,300만 개의 생리용품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1,380개의 자동 판매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학교나 일터에서 결석하는 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온타리오주가 학교 내 생리용품 제공을 확대 할 전망이다. Green Valley OBGYN
이번 프로그램은 샤퍼스 드럭 마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루어지며, 새로운 협약에서는 약 8백만 달러 가치의 제품이 기부될 예정이다. 온타리오 학생 신탁 임원회의 부회장은 "학교에서 생리용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학생들의 교육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플랜 인터내셔널 캐나다의 조사에 따르면, 25세 이하 여성 중 거의 3분의 1이 예산 문제로 생리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이 드러났다. 토론토 청소년 내각은 생리용품이 사생활을 보호하고, 접근성이 높으며, 일관된 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포드 정부는 대규모 장기 건설 현장에서 여성 근로자를 위해 청결한 화장실과 생리용품을 제공할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작업 현장에서도 여성과 소녀들이 장벽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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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