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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젊은층, AI 재정관리 선호 늘어
전문가 "편향 가능성 주의"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5 2024 10:31 AM
최근 몬트리올 은행이 입소스(Ipsos)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들 사이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재정 계획의 비율이 상승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약 3분의 1이 자신의 재정을 관리하는 데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AI 기술은 주로 금융 지식 향상, 가계 예산 작성, 새로운 투자 전략 개발, 저축 증가와 같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들은 재정 관리를 위해 AI의 도움을 받고 있다. Initor
몬트리올 은행의 일상 은행업무 및 고객 성장 담당 게일 램지(Gayle Ramsay)에 따르면, 많은 캐나다인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온라인 은행 도구에 내장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도구들은 사용자의 소비 습관을 분석하고 정기적인 지출 및 입금 데이터를 통해 저축 목표 달성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잠재적인 현금 흐름 문제를 사전에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Z세대는 특히 재정 목표를 계획할 때 인공지능 활용도가 높으며, 이들 사이에서 금융 불안이 주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불안은 예상치 못한 비용, 주거비 부담, 그리고 매달 발생하는 청구서 관리에서 비롯된다.
PWL 자본의 연구 책임자 벤 펠릭스(Ben Felix)는 인공지능이 고객의 프로필과 시장 변동을 분석해 자문가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로 인해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조언에 일정한 편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정 전략을 수립할 때는 주의 깊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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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