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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오토 세일

캐나다 여자축구팀 위상 추락

드론으로 뉴질랜드팀 훈련장 염탐


  •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 Aug 01 2024 03:58 PM

벌점 6점, 벌금 30여만 불, 1년간 자격정지


포커게임도 전자장비를 동원해서 스파이한다. 축구 등 스포츠가 드론으로 상대팀을 '커닝'한다. 이것 때문에 캐나다는 전세계에 이름을 날린다. 오명이다. 원주민 기숙학교와 같은 야만행위에 또하나의 역사적 수치가 추가됐다.

캐나다 여자축구대표팀의 베브 프리스트먼 감독은 상대팀의 연습장면을 스파이하는 행위는 남자축구에서는 다반사로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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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여자축구팀의 훈련장에 드론을 띄워 염탐하다가 프랑스 경찰에 연행됐던 캐니다 여자축구팀의 전략분석가 조셉 롬바르디. canadasoccer.com 사진 

 

세계축구연맹(FIFA)은 지난주 캐나다팀의 파리올림픽 드론 스캔들(7월26일자 3면)을 조사,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캐나다가 이번 올림픽에서 뿐 아니라 늘 드론 스파이했음을 뒷받침한다. 상태팀의 장단점, 전술, 경계할 우수선수, 감독의 작전 성향 등을 알아내기 위해서다.

 

스캔들은 지난주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팀의 첫 경기가 벌어지기 사흘 전인 7월22일에 터졌다.

연맹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팀은 올림픽에서의 드론촬영과 이용을 금지한다는 경고를 여러 차례 받았으나 이를 무시했다. 캐나다팀 임원은 파리에서 첫 상대인 뉴질랜드팀의 연습광경을 20분간 녹화하다가 체포됐다. 그는 3일간 경찰에 구류됐다가 8개월 집행유예형을 받고 풀려났다. (8개월간 재범하지 않으면 형집행이 중지된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캐나다측 전략분석가는 지난 3월19일 프리스트먼 감독에게 드론이용 전략에 반대한다고 통고했다. 그는 감독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작전이 발각되면 캐나다측 명예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프리스트먼 이메일은 캐나다축구협회 여러 인사들에게 전달됐다. 감독은 "남자팀에서는 늘 하는 일이지 않느냐. 이것은 승패를 좌우할 수 있고 우리팀만 아니라 여자 상위 10개 팀 모두가 이용하는 전략"이라고 이메일에서 주장했다.

연맹은 징계차원에서 캐나다팀의 올림픽 점수를 6점 감점하고 벌금으로 31만3천 달러를 부과했다. 6점은 두 경기에서 승리했을 때의 점수다. 이뿐 아니라 '프' 감독과 재스민 맨더 코치 보조원, 드론 조종자 등 3명을 1년 동안 스포츠행사 참여 금지 조치했다. 캐나다협회는 즉시 이 결정에 불복, 항소했으나 지난 31일 스포츠중재재판소에서 기각됐다.    

국내 보도에 의하면 드론 조종자는 존 허드맨이며 그는 여자팀을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남자팀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코치했다.    

'프' 감독은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서 "선수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를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하고 사건이 선수들에게 준 영향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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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파리 올림픽에서 8강에 진출한 캐나다 여자축구팀. 연합뉴스 

 

한편 현재 토론토 대표 남자축구팀 FC 감독은 지난주 “나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다른 팀을 스파이한 적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캐나다 여자팀은 드론 이용에 대해 3차례 주의를 받았다.

연맹의 첫 번째 경고는 6월10일, 캐나다팀이 파리에 도착하기 5주 전 각국 팀에게 전달됐다. 두 번째는 연맹 발간 경기핸드북을 통해서였다.  

올림픽 개막식 8일 전인 지난달 18일 연맹은 참가팀을 위한 워크숍에서 영상을 통해 다시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캐나다팀 매니저 니콜 맥키니스도 참석했다.

팀들의 드론이용이 만연했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프랑스 올림픽경비군은 파리 여러 경기장 인근에서 하루 평균 6대의 드론 비행을 차단했다. 브라질팀 수행원이 드론으로 선수촌을 촬영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캐나다팀 전략분석가 조셉 롬바르디는 그러나 "설마" 하면서 드론을 띄웠다. 

지난달 22일 그는 렌터카를 타고 뉴질랜드 훈련장으로 향했다. 캐나다는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방어하기 위해 3일 후 그들과 경기를 벌일 예정이었다.

그는 파리 남동쪽 500km 떨어진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뉴’팀을 발견, 드론을 설치하고 정오께 필드 위로 날려보냈다.

"정확한 분석을 통해 내 역할을 높이고 싶었다"고 그는 연맹조사에서 자백하고 "캐나다 스태프 중 누구도 나에게 드론이용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책임이 모두 자기에게 있다는 뜻이다. 

그는 이틀 전에도 그들의 훈련장면을 촬영했지만 영상이 나빠 이날 다시 찾아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롬바르디는 30분간 촬영했다. 마침 ‘뉴’ 측에서 필드 위에 떠있는 드론을 발견, 경찰에 알렸고 경찰이 도착했을 때 그는 드론을 챙기고 있었다. 경찰은 장비를 모두 압수하고 그를 연행했다.    

"저는 압력이나 문의, 조언 또는 촬영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재삼 강조하면서 캐나다팀과 캐나다에 대한 세계적 신뢰를 보호하려고 노력했다. 이것은 개인적인 결정이며, 잘못된 결정이었다."

캐나다는 사건 후 ‘뉴’팀 및 프랑스팀과 경기를 벌여 모두 이겼으나 드론 때문에 점수는 0점을 기록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사건에 관계된 감독 등 3명의 봉급을 지불정지시켰다. 관계자들은 2중의 처벌을 받은 것이다. 칼라 퀄트로 스포츠장관은 “드론사용은 사기행위”라고 비난, 국가가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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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캔들에 대해 한인축구협회의 허경 회장은 "통상 축구팀의 비공개 훈련은 언론 취재마저 금지된다. 중요한 전술과 작전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캐나다 여자축구팀의 드론 염탐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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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김명규 발행인 (publisher@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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