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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인 여성 무참히 살해돼
두개골 골절...백인 남편 체포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Aug 01 2024 08:42 AM
콜로라도주 덴버서...딸도 숨져
【LA】 콜로라도주 덴버 지역에서 40대 한인 여성이 무참히 살해되고 어린 딸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덴버 인근 리지스대학 영문학과 부교수인 백인 남편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지난달 29일 한인 여성과 딸이 숨진 채 발견된 덴버 아파트. CBS 방송 사진
덴버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6시50분께 덴버 다운타운 아파트에서 부인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고, 딸은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는 니콜라스 마이클버스트(44)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팔, 머리, 가슴, 쇄골, 엉덩이가 멍든 채 두개골이 골절돼 있는 마이클버스트의 부인 김서린(44)씨는 유아용 침대 곁에서, 부부의 어린 딸은 유아용 침대에서 각각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씨의 딸은 눈에 띄는 신체적 부상은 없었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사인은 부검이 끝나는 대로 밝혀질 예정이다.
경찰은 마이클버스트의 목과 가슴에 긁힌 자국, 손가락이 부어 있는 점을 바탕으로 그를 1급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마이클버스트는 경찰에 신고하기 전 범죄 현장을 치우고 정리하려고 한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의 첫째 아이도 생후 3개월 때 사망한 사실도 드러났다.
숨진 김서린씨는 네바다주립대와 오스틴 텍사스주립대를 졸업하고 2016년부터 연방법무부 소속 포렌식 어카운턴트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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