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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전세계적으로 매출 감소
지나친 가격 상승으로 피로감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4 2024 10:34 AM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의 매출이 3% 감소했으며, 북미 지역에서는 1년 이상 운영된 매장에서의 총 거래 건수가 6% 줄면서 매출이 2% 하락했다.
스타벅스의 매출이 전 세계적으로 감소하며 비즈니스 전략 수정의 필요성이 부각되었다. 언스플래쉬
가격 인상이 일부 완화 효과를 보였지만, 끊임없는 가격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피로도가 스타벅스의 매출 감소의 주된 이유로 작용했다. 이러한 상황은 스타벅스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초래했다. 원래는 주로 매장에서 커피를 즐기던 공간이었던 스타벅스는 지금은 대부분 드라이브 스루와 모바일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는 가정에서 직접 커피를 만드는 사람들과 드라이브 스루 커피 체인과의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최근 식료품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식 비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스타벅스에 추가적인 도전을 제시하며, 비즈니스 전략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패스트푸드 체인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페어링 메뉴'를 도입했다. 메뉴는 음료와 아침 식사 품목을 결합해 판매하며, 다양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이렌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차가운 음료의 제작 시간을 줄였다. 해당 시스템은 믹서기와 우유 및 얼음 디스펜서를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직원들이 음료를 더 빠르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게 했다.
스타벅스의 CEO 락스만 나라시먼(Laxman Narasimhan)은 "회사의 새로운 전략이 효과를 보기 시작했으며, 매장과 공급망의 기반을 재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로 스타벅스는 고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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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