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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과 우주 발사 협상
노바스코샤 우주항 건설 가능성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02 2024 03:47 PM
캐나다가 미국 우주 기술 활용을 위한 협정으로 노바스코샤에 우주항을 건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방 내각 장관이자 노바스코샤주 의원 숀 프레이저는 2일 핼리팩스에서 두 나라가 기술 보호 협정을 협상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발효되지 않은 이 협정은 캐나다에서 발사할 때 미국의 우주 발사 기술, 전문성 및 데이터를 사용하는 데 필요한 법적, 기술적 안전 장치를 확립할 예정이다.
캐나다는 우주 발사에 대한 미국과의 협상을 완료했다. 멜라니 졸리 외무부 장관이 몬트리올에서 열린 자유당 모금 행사에 참석한 사진. CANADIAN PRESS
멜라니 졸리 외무부 장관은 이 협정이 발효되면 "캐나다가 상업용 우주 발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최초 상업용 우주항 개발 회사 마리타임 론치 서비스(Maritime Launch Services)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계약이 "업계에 큰 진전"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마티에 CEO는 "2026년 캐나다 최초의 궤도 발사를 준비하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노바스코샤에서 미국을 고객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우주 발사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보임에 따라 상업용 우주 발사 활동에 대한 규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 있다.
오타와는 캐나다가 "인구 밀도가 낮고 영토가 광대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다며, 상업적 우주 발사의 미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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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