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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올림픽 분지에서 20세 남성 사망 확인
오세아가 페스티벌 참가 후 사망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7 2024 10:39 AM
일-노트르담(Île-Notre-Dame)에 위치한 올림픽 분지에서 20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다. 몬트리올 경찰은 일요일 저녁 7시 45분경 그가 물속에서 사라진 후 911에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올림픽 분지에서 2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 되었다. The Canadian Press
쥘리앙 르베스크(Julien Lévesque), 몬트리올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소방대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남성의 시신은 신고가 접수된 후 짧은 시간 안에 발견되었으며, 초기 조사 결과 익사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세아가(Osheaga) 음악 페스티벌의 주최자인 에벤코(Evenko)는 성명을 통해 피해자가 행사에 참석했다가 행사장을 떠난후 사망했다고 밝혔다. 에벤코는 피해자의 가족과 친지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의 안타까움을 전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검시관 사무소로 넘겨진 상태다. 몬트리올 경찰은 남성이 왜 분지에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으며, 수사관들은 그의 사망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올림픽 분지는 1976년 올림픽을 기념해 조성된 시설로, 현재도 조정, 카누, 드래곤 보트 등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이 분지는 일레 노트르담을 따라 위치하며, 일레 노트르담은 장 드라포(Parc Jean-Drapeau) 공원을 이루는 두 섬 중 하나다. 페스티벌이 열린 다른 섬, 일레 생헬렌(Île Sainte-Hélène)은 주말 동안 오세아가 행사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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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