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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서 산불 진압 중 소방대원 1명 사망
"고인의 희생에 깊이 애도" 추모 물결 이어져
- 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
- Aug 06 2024 03:12 PM
지난 3일(현지시각)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Jasper National Park)에서 산불을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하는 동료들. The Canadian Press
RCMP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15분경 재스퍼 국립공원 북동쪽에서 화재를 진입하던 한 소방대원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동료들이 응급 처치를 위해 급히 헬리패드로 이송했으나 이송 직후 결국 숨을 거뒀다.
로키 마운틴 하우스에 위치한 산불 진압 기지(Rocky Mountaiin House fire base)에서 근무하던 그는 스물 네 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망 소식에 많은 동료들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앨버타 산불 관리 및 대응팀(Alberta Wildfire)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모의 글을 남겼으며, 다니엘 스미스(Danielle Smith) 앨버타주 총리와 리차드 아일랜드(Richard Ireland) 재스퍼 시장도 애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특히 당시 현장에서 같이 산불을 진압하던 동료들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소방당국은 "고인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헌신했다. 그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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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원 기자 (edit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