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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중 초미세 입자 위험성 밝혀져
맥길대 연구, 사망률과 직접연결 강조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07 2024 10:18 AM
맥길(McGill) 대학의 연구진이 최근에 진행한 장기 연구에서 토론토와 몬트리올과 같은 대도시의 공기 중 초미세 입자가 매년 약 1,100명의 조기 사망을 유발하고 있음을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이러한 입자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개되었다.
최근 맥길 대학이 대도시의 공기 중 초미세 입자가 사망률 증가와 직결되어 있다고 밝혔다. 언스플래쉬
연구에 따르면, 초미세 입자는 크기가 매우 작아 흡입하면 바로 혈류에 들어갈 수 있다. 이로 인해 심폐 질환과 일부 암 유형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연구 기간 동안 호흡기로 인한 사망률은 17.4% 증가했으며, 관상 동맥 질환 발병률은 9.4%, 비사고 사망 위험은 7.3% 상승한 것으로 관찰됐다.
해당 연구는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이루어졌으며, 지상 측정, 항공 이미지, 토지 이용 정보 등을 활용해 수백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의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연구 결과에서는 장기간 초미세 입자 노출과 사망률 증가 사이에 뚜렷한 연결고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규제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지역의 발전이 계속됨에 따라 도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보장하기 위해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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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