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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튼, 과속카메라 20년까지 135대 설치
카메라 설치구역 속도위반 18% 감소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Aug 08 2024 02:57 PM
지난 12월 브램튼시는 올해 7월1일까지 도로에 설치된 과속카메라 수를 3배 이상 늘리고, 단속 처리를 위한 4,600만 달러 규모의 센터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패트릭 브라운 시장은 "시에서 아직 인력을 충원 중이긴 하지만 이번 달에 센터를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1일까지 카메라 100대를 설치할 계획이었지만, 시 직원들은 "6월에야 공급업체를 찾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새로 설치된 카메라는 20대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토론토 공동처리센터(JPC)의 처리 용량이 부족해 현재 설치된 50대의 카메라는 하루에 2시간만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니샤 펫그레이브 브램튼시 대변인은 "단속 처리 센터를 통해 저장 용량이 더 커지고 작동 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등의 이점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
브램튼시는 2025년까지 총 135대의 신규 카메라를 설치해 안전 구역의 속도 위반을 단속할 예정이다. 브램튼에 설치된 과속카메라. CBC
브라운 시장은 브램튼이 토론토에 단속 개발 사업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지 문의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토론토 대변인 로라 맥퀼런은 "브램튼은 자동 속도 단속(ASE) 프로그램을 상당히 확대할 계획인데 토론토 공동처리센터가 따라가기 어려운 속도인 것이 문제"라며 "자체 처리 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동안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과속 카메라 설치와 단속 처리 센터는 브램튼이 2025년까지 총 135대의 신규 카메라를 배치하여 학교 주변 등 지역 안전 구역의 속도 위반을 단속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4월 사이에 설치된 기존 50대 속도 카메라에 대한 2021년 예비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은 지역 안전 구역 내 운전자의 85%가 제한 속도보다 20km/h 더 빠르게 운전했으며 과속 카메라가 설치된 도로에서는 과속이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보고서에 따르면 단속 처리 센터는 연간 3,000만 달러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1,300만 달러는 연간 운영 비용으로 사용되고 1,700만 달러는 설립에 사용된 기금을 회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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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