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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위기인데 '외국인 근로자' 채용 증가
LMIA 남용 문제로 지역사회 우려 커져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30 2024 11:31 AM
토론토에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초 토론토의 실업률은 7.4%로, 캐나다 전체의 평균인 5.8%를 웃돌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LMIA를 통해 외국 인력 채용을 신청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토론토 내 취업 시장 위기 속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증가했다. 언스플래쉬
최근 Reddit에서 공개된 사용자 생성 지도를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규모로 채용하려는 토론토 지역 기업들의 움직임이 드러났다. 음식 서비스, 소매, 공학 기술자, 행정 보조 등 많은 직종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해당 지도는 캐나다 정부의 개방 정부 포털(Open Government Portal)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기업들이 승인받은 LMIA 자리를 불법적으로 판매한 사례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Reddit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혼란을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기업들이 LMIA와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Temporary Foreign Worker, TFW)을 남용하는 것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업의 해고 이력을 검토하고 자격 조건을 엄격히 하며 수수료도 인상할 계획이다.
저임금 및 초급 직종에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많아, 이는 기술이 요구되는 직종보다 비용 절감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캐나다 통신(Canadian Press)에 따르면, 오타와는 2023년에 183,820개의 TFW 허가를 발급해, 4년 전보다 88% 증가했다. 이러한 통계는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확보에 대한 우려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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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전체 댓글
Brendon ( jpa**@newsver.com )
Aug, 30, 01:53 PM은행, 통신회사 등등 엄청난 수의 인도사람들을 채용하고 있고 그들이 일하는중, 엑센트가 너무 강해서 좀 알아듣기가....
Danle ( Educationpo**@hotmail.com )
Aug, 30, 05:04 PM요새 인도계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배달맨들의 90% 이상이 인도계. 이민에 있어서 영 연방 국가들을 우대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이러다간 토론토가 인도계와 이슬람 인구들로 채워질 판. 남미와 아프리카 가짜 난민들고 만만치 않고.. 급격하게 추락하는 캐나다 위상을 만들어 준 멍청한 트뤼도와 포드, 정치인들의 자업자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