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스포츠
레드 애로우 캐나다 순회 공연 시작
공군창립 100주년 및 팀 창단 60주년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26 2024 10:05 AM
레드 애로우(RED ARROWS)가 캐나다 공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5주간의 캐나다 순회 공연에 나섰다.
레드 애로우가 5주간 캐나다 순회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BBC
레드 애로우는 영국 공군 곡예 비행대로, 8월 말부터 9월까지 노바스코샤와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에어쇼에 참여한다. 몬트리올과 나이아가라 폭포에서의 비행도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번 투어는 팀의 창단 60주년 기념 행사와도 맞물려 있다.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캐나다 방문은 캐나다 공군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아담 콜린스(Adam Collins) 사령관은 이번 초청을 영광으로 여기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다이아몬드 시즌 디스플레이를 선보이고, 에어쇼 및 행사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멋진 순간을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팀의 상징적인 빨간색 도색을 한 BAE 시스템즈 호크 고속기 9대가 참여하며, 팀의 60주년을 기념하는 새 아트워크가 추가되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기 위한 다양한 지상 행사와 교류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여러 곡예 비행팀을 운영하던 영국 공군은 하나의 전문 팀을 만들기로 하고 나머지 팀을 해체했다. '레드 애로우'라는 이름은 이전 팀인 '블랙 애로우(Black Arrows)'와 '레드 펠리컨스(Red Pelicans)'의 매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었다. 레드 애로운 1965년 글로스터셔의 로열 에어포스 페어퍼드(RAF Fairford)에서 창단되었으며, 그 후 57개국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6월에는 D-Day 80주년을 기념하는 영국의 국가 행사에도 참여한 바 있다.
www.koreatimes.net/문화·스포츠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