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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23일 토론토 개봉
고 이선균 유작...10·26 사건 다뤄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Aug 20 2024 12:28 PM
최근 한국에서 개봉 첫 주말에 흥행 1위를 기록한 화제의 영화 '행복의 나라'가 23일(금) 토론토 시네플렉스 엠프리스 및 영/던다스 상영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 '헹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한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10·26 사건을 다룬 '행복의 나라'가 23일 토론토에서 개봉한다. JBG Pictures USA 제공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이기도 하다.
이선균은 박태주 역을, '파일럿'의 주연 배우 조정석이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 역을, 유재명은 권력을 위해 재판을 움직이는 합수부장 전상두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10.26과 12.12 사태를 관통하는 재판을 중심으로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인물들을 다뤘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영어 제목은 'Land of Happiness'다.
시네플렉스 상영 정보: https://www.cineplex.com/movie/land-of-happiness-korean-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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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