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부동산·재정
캐나다 청년들, 결혼보다 주택 구매 우선
78% "주택 소유는 부자만의 특권인 듯"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Aug 23 2024 10:26 AM
RB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청년층이 결혼이나 차 구매와 같은 기존의 기준들을 넘어서 주택 시장 진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이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주택을 소유하려는 강한 열망이 여전히 존재함을 드러내는 결과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의 청년들이 결혼이나 차 구매보다 주택 구매를 더 우선하고 있다. 언스플래쉬
30세 미만 미혼 또는 기혼이 아닌 첫 주택 구매자 중 78%가 주택 구매를 위한 저축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구매(33%), 여행(30%), 결혼(24%)과 비교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다. 해당 조사는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신트(Cint)를 통해 실시되었으며, 1,000명의 캐나다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런 우선순위는 여전히 비싼 주택 가격이라는 현실과 충돌하고 있다. 입소스(Ipsos)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5%는 이자율이 하락해도 주택 구매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으며, 78%는 캐나다에서 주택 소유가 부자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30세 미만 응답자 중 72%가 주택 시장의 상황을 보고 주택 소유가 어렵다고 느끼는 반면, 비슷한 비율인 71%는 주택 소유가 자신들의 은퇴 계획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우스풀(Houseful)의 CEO 카렌 스탠스(Karen Starns)는 이번 조사 결과가 청년들이 주택 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하며 인생의 다른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는 시작점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CIB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첫 주택 구매자의 31%가 가족으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았고, 이는 2015년의 20%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그들이 받은 평균 금액은 115,000달러로, 2019년 대비 73% 증가했다.
www.koreatimes.net/부동산·재정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