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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과 소음 공존하는 토론토
여행 순위는 10위, 소음 순위는 19위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01 2024 09:06 AM
최근 토론토가 여행객들에게 평화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같은 연구에서 토론토는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시 중 하나로도 꼽혔다.
토론토가 여행객들에게 평화로운 도시로 선정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시 중 하나로도 평가받았다. 언스플래쉬
이번 연구는 온라인 언어 교육 업체 프리플리(Preply)가 교통량, 소음 오염, 인구 밀도 등의 요소를 분석해 발표한 것이다. 연구에 따르면, 토론토는 연간 약 440만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평균 교통 체증 시간은 45분이다.
이 연구에서 세계에서 가장 한적하게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된 곳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다. 프랑크푸르트는 제곱킬로미터당 3,000명의 인구 밀도를 가지고 있다.
반면, 프랑스 파리는 인구 밀도가 제곱킬로미터당 21,000명에 달하고, 소음 오염 지수는 58.62로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시로 평가되었다. 파리는 연간 1천3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뉴욕 시에 이어 두 번째로 시끄러운 도시로 나타났다.
토론토는 여행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10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에 가장 시끄러운 도시 순위에서도 19위에 올랐다.
여행하기 좋은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독일 프랑크푸르트
2. 독일 뮌헨
3.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4. 이탈리아 플로렌스
5. 포르투갈 리스본
6. 독일 베를린
7. 일본 쿄토
8. 호주 시드니
9. 체코 프라하
10. 토론토
반면,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시는 다음과 같다:
1. 프랑스 파리
2. 미국 뉴욕시티
3. 홍콩
4. 영국 런던
5. 미국 로스앤젤레스
6. 스페인 바르셀로나
7. 브라질 상파울루
8. 일본 도쿄
9. 싱가포르
10. 서울
해당 연구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소음 수준과 인구 밀도를 비교해 여행객들에게 조용한 도시와 시끄러운 도시를 구별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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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