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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새 학기 '재정부담' 심화
높은 학비와 생활비에 지원 호소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04 2024 11:01 AM
캐나다 대학생들은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부터 교재와 생활용품 구매 등으로 높은 비용 때문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 많은 학생이 학교 근처의 주거지나 기숙사를 찾아 이사하는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캐나다 대학생들은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언스플래쉬
조사 결과, 캐나다 대학생들 중 64%가 부모의 재정적 도움 없이는 대학 교육을 감당할 수 없다고 응답했으며, 41%는 졸업 후 부채 때문에 장기간 부모와 함께 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6%는 재정적 부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할까 고민하고 있으며, 39%는 재정적 의무가 성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알버타 대학교 학생회 부회장 압둘 아바시(Abdul Abbasi)는 "학생들에게 투자하면 그들이 학위를 마치고 나서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보조금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연방 장관 랜디 보와손널트(Randy Boissonault)가 대학생들의 교육 접근성과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지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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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