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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인 판매로 매출 올려보자"
온주 편의점 5일부터 술장사 시작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05 2024 03:12 PM
한인업소 300곳 안팎 라이선스 취득
4천 곳 온타리오 편의점들이 5일부터 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강산이 수차례 변하고 여러 차례 정권이 교체된 끝에 마침내 업주들의 숙원이 풀린 것이다.
5일부터 온주 편의점들이 맥주·와인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CP통신 사진
심기호 온주편의점협회장 겸 온주한인실업인협회장은 "각 업소들이 주류판매를 환영하고 있으며 손님들의 발길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주주류사행업감독원(AGCO)은 3일까지 4,200여 곳의 편의점들이 주류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온주 전체 편의점의 약 40%가 맥주·와인·칵테일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심기호 실협회장
심 회장은 "불법담배 판매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의 담배 매출이 급감해 피해를 입었으나 이제부터 술을 찾는 고객들이 안주 등도 함께 구매하면서 매출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예상했다.
편의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류를 판매할 수 있으며, 진열된 맥주·칵테일의 20%는 온주 소규모 생산업체에서, 진열된 와인의 10%는 소규모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
심 회장은 "미성년자나 취객에게 술을 판매하다 적발되면 벌금을 내야 하고 주류판매 허가 취소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업주들은 반드시 관련 규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회장에 따르면 실협회원 업소 중 주류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한 곳은 250∼300곳 내외로 추산된다.
한편 토론토 중독·정신건강센터를 포함한 건강기관은 주정부의 편의점 주류판매 허용에 대해 실망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지고, 만성질환이 생기며, 부상과 자살, 음주운전이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피터 베슬렌팔비 온주 재무장관은 주정부가 주류판매 확대에 관해 건강기관과 협의했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알코올 소비와 관련된 사회적 책임과 공중보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천만 달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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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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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뉴서울by김치맨 ( canadanewseo**@gmail.com )
Sep, 05, 04:47 PM만시지탄! 이제서라도 편의점들에서 맥주를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그런데 현재 500여개로 알려지는 실협에 등록된 한인편의점들인데 그중 절반쯤인 250-300개쯤의 회원가게들애서만 주류판매 라이센스를 취득했다니 이해가 안된다. 다른 회원들은 당분간 지켜보겠다! 는 자세일까?
암튼! 온주보수당은 2018년 총선에서 편의점 주류판매허용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집권당이 됐다. 그런데 이제 6년이나 지난 후에야 그 공약이 실현됐다. 26년째 편의점을 경영하고 있는 김치맨은 2006년부터 온주자유당을 매우 미워하고 있다.
2006. 06.12 한인언론 간담회에서 당시 자유당 겸 총리였던 달톤 매귄티는 "편의점 주류취급 허용은 안 될 말" 이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매퀸티의 뒤를 이은 캐슬린 윈(Kathleen Wynne) 주총리 역시! "내 눈에 흙이 들어갈 때까지는 편의점들에서 맥주를 파는 일은 없게 될것이다." 그 때 윈은 450개 슈퍼마켓들에게만 주류판매를 허용하면서 편의점들은 10년간 불허하는 조치를 취했다. 어쩌면! 김치맨의 저주 탓에 온주자유당 정권이 ㅂ무너져 내렸을 수도! 두번 연속 총선에서 참패해서 미니정당으로 폭망했을지도!
She says she's all for supporting the beer market, but don't expect to see alcohol sold at corner stores in Ontario as long as Kathleen Wynne is premier.
"Not on my watch," Wynne said when asked if Ontario residents will ever see the day booze is sold at corner stores. ("10/29/2015)
honeybee ( luckyplant**@hotmail.com )
Sep, 06, 02:27 AM허가를 해주기에 부적합한 컨비는 허가를 해주질 않앗을걸로 봅니다. 얼마나 기다려온것인데 신청을 하지않앗겟습니까? 허가를 받지못하신분들에게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