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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코로나 백신 승인대기... 기존 백신은 회수
공급 끊기지 않도록 원활한 교체 필요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09 2024 11:51 AM
캐나다 보건부가 새로운 백신을 승인할 때까지 지난해 버전의 코로나19 백신을 회수하고 폐기하도록 각 주에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온타리오 보건부 대변인은 새 백신이 공식적으로 승인되고 공급을 받는 대로 백신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가 기존 백신 회수와 새로운 백신 도입을 준비 중이다. 언스플래쉬
연방 정부의 예방 접종 안내서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 엑스비비 XBB.1.5 대상 백신은 더 이상 캐나다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새로운 JN.1과 KP.2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백신은 곧 승인받을 예정이다. 하수 검사와 양성률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앨버타 보건부는 기존 변이의 백신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고 확인했으며, 퀘벡의 공중 보건 감독은 현재 재고를 오타와로 반송하라고 지시했다. 사스카추완은 새로운 백신을 기다리며 모더나 스파이크백스 XBB.1.5 및 화이자 코미나티 XBB.1.5 백신을 폐기했다.
하지만 백신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원활한 교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부는 각 주와 지역 함께 백신 전환 계획을 논의하고 있으며, 전환 과정에서 혼선이 없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검사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하수 모니터링 결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여전히 활발하게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수 모니터링 대시보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활동 수준이 높다"고 나와 있다. 지역별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사스카추완, 매니토바, 온타리오, 노바스코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에서 활동 수준이 높다고 보고됐다. 유콘, 앨버타, 퀘벡은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북서 준주와 누나부트에 대한 자료는 아직 없다.
최근 8월 24일 검사 양성률은 18%로, 지난 겨울 감염 파동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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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