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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8월 주택시장 주춤...
거래 5.3%↓ 평균가격 0.8%↓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05 2024 03:28 PM
"기준금리 인하에 분위기 달라질 것"
지난달 광역토론토(GTA)의 주택거래가 줄고 평균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이 4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리고 연내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9월부터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란 기대가 높다.
지난달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가 5.3% 줄고 평균가격은 0.8% 하락했다. 프리픽 이미지
토론토부동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광역토론토의 주택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4,975채에 그쳤다.
평균가격은 작년 8월보다 0.8% 떨어진 107만4,425달러로 파악됐다.
지역번호가 416인 토론토 지역의 주택거래만 보면 전년 대비 8.6% 줄었고, 나머지 지역의 거래는 3.4% 줄었다.
지난달 거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콘도(-11.4%)였으며 타운하우스(-6.1%), 반단독주택(-3.45), 단독주택(-1%) 등이 뒤를 이었다.
부동산위원회는 "모기지 이자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면 바이어들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주택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주택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4일 기준금리를 4.5%에서 4.25%로 인하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안에 기준금리가 4%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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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