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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진씨 10km 남자부 정상 등극
19회 평화마라톤...여자부 세나 이씨 우승
- 캐나다 한국일보 편집팀 (editorial@koreatimes.net)
- Sep 07 2024 01:43 PM
화창한 날씨에 350여명 참여
19회 평화마라톤 10km 달리기에서 송우진(35)씨와 세나 이(34)씨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19회 평화마라톤 10km 달리기 및 5km 걷기 참가자들이 대회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이하 사진 한국일보 취재팀
토론토한인회(회장 김정희)와 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 주최로 7일 서니브룩공원에서 열린 이날 대회엔 10km 달리기 94명, 5km 걷기 150명이 참가했다.
19회 평화마라톤 10km 달리기 남자부 우승자 송우진씨가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고 있다.
남자부 송우진씨는 10km를 37분41초에 주파하며 2등 브라이언 서(40분)씨를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평화마라톤에 처음 출전한 송씨는 소감을 묻자 "기쁘고 얼떨떨하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10km 달리기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세나 이씨.
여자부 우승 세나 이씨는 41분54초에 피니시라인을 통과했다. 2등은 윤민정(48분12초)씨.
송씨와 마찬가지로 이 대회에 처음 참가했다는 이씨는 "값진 경험을 하고 1등에 올라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남녀 우승자들은 각각 25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5km 걷기 참가자들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출발하고 있다.
5km 걷기엔 휠체어를 타고 나온 성인장애인공동체 회원들, 가족 단위로 참가한 한인들이 많았다. 반려견과 함께 걷는 교민도 있었다.
10km 달리기를 마친 참가자가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 입상자들에게 트로피 대신 상금을 제공했으며 골인지점을 통과한 참가자들에겐 간식과 생수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
시상식이 끝난 후 입상자들과 대회 관계자 등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엔 자원봉사자 및 출전자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여, 화창한 날씨 속에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대회장은 김정희 한인회장이, 준비위원장은 유건인 평통 토론토협의회장이, 운영위원장은 세계 6대(뉴욕·보스턴·시카고·도쿄·런던·베를린) 마라톤 참가자들인 황현구·이현중씨가 각각 맡았다.
19회 평화마라톤 10km 입상자
◆종합우승: 송우진(남) 37분41초, 세나 이(여) 41분54초 ◆30세 이하: 앤드류 서(남) 41분19초, Haedeun Kim(여) 1시간9분 ◆31∼40세: 이대봉(남) 41분36초, 제니 하(여) 50분54초 ◆41∼50세: 션 김(남) 51분37초, 문미경(여) 55분41초 ◆51∼60세: 조영모(남) 50분47초, 체리 정(여) 51분14초 ◆61세 이상: 백요선(남) 45분11초, 이진희(여) 58분2초 ◆단체상: 노스욕 러너스클럽(회장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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