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1500 트럭, 브레이크 문제로 리콜

7일 크라이슬러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ABS(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146만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리콜에는 미국에서 판매된 2019년형과 2021~2024년형 램 1500 트럭 약 123만 대가 포함되며, 캐나다에서 판매된 차량이 약 159,000대, 멕시코에서 판매된 차량이 13,000대, 북미 이외 지역에서 판매된 차량이 61,000대 포함된다.

7일 스텔란티스는 A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146만 대의 램 1500 트럭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ABS(안티록 브레이크 시스템) 제어 모듈이 전자식 안정성 제어 시스템을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차량이 전기 안정성 제어 시스템에 관한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을 준수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텔란티스는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 시동 시 ABS, ESC,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및 전방 충돌 경고 표시등이 켜지며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기초 제동은 작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부상이나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스텔란티스는 7일 계기판 클러스터의 내부 써킷 문제로 인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판매된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델 약 33,000대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판매된 지프 랭글러 차량 약 33,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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