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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주스 비틀주스', 개봉 첫 주 1억 천만불 흥행
팀 버튼의 독특한 스타일과 스타 캐스팅
- 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
- Sep 08 2024 02:43 PM
'비틀주스 비틀주스'가 36년만에 다시 개봉해 첫 주말에 1억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원작 '비틀주스'는 1988년 개봉 첫 주말에 겨우 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지만, 미국 내에서는 컬트 고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7,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팀 버튼 감독이 제작한 이번 속편은 올해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2'와 '데드풀과 울버린'에 이어 3번째로 좋은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비틀주스 비틀주스'가 36년만에 다시 개봉해 첫 주말에 1억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Warner Bros. Pictures
폴 더가라베디안 컴스코어 선임 미디어 분석가는 팀 버튼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과 스타 캐스팅이 흥행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키튼이 비틀주스로 돌아왔고 캐서린 오하라와 위노나 라이더도 델리아와 리디아 디츠 역을 다시 맡았으며, 신인 제나 오르테가는 딸 아스트리드를 연기했다.
넷플릭스 '웬즈데이'에 출연했던 오르테가는 젊은 시청자층을 끌어들일 매력적인 배우다.
기존 영화가 흥행을 주도했던 비교적 침체기였던 8월 이후, 이번 주말 오프닝은 가을 영화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하고 있다.
'비틀주스'에 이어 '데드풀과 울버린'은 박스오피스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7주차에 7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누적 국내 총 수익은 현재 6억 1,4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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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라 인턴기자 (press1@korea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