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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C, 무임승차 방지 위한 새로운 시스템
'탭 전용' 시행, 위반 시 최대 425달러 벌금
- 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
- Sep 11 2024 11:08 AM
TTC가 게이트를 통한 무임승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우선적으로 게이트의 보안을 강화하며, 이후 전체 네트워크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TTC는 무임승차 방지를 위해 셰퍼드 노선을 '탭 전용'으로 전환하고 최대 425달러 벌금을 도입했다. 언스플래쉬
9월 9일부터 TTC 4호선 셰퍼드 노선의 게이트가 모두 '탭 전용'으로 바뀌었다. 해당 노선은 이용객이 가장 적어 첫 번째로 시험을 진행하는 노선으로 선정됐다. 2023년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은 약 1억 24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TTC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운 조치에 따라 현금 및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승객은 TTC 직원에게 요금을 지불하고 게이트를 통과하게 된다. 이는 과거 직원이 게이트를 직접 열어주던 방식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직원이 없을 때는 승객이 역 내 승객 지원 인터콤의 녹색 정보 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피해 무임승차를 시도하는 승객에게는 최대 425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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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민 기자 (press3@koreatimes.net)